제주 남부 하늘길 더 안전해진다
입력 : 2021. 02. 03(수) 16:26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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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100고지에 항공 레이더 시설 구축
제주 남부항공로 레이더시설 조감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 구축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남부지역 공역에 대한 항공 감시 능력을 감화하기 위해 새로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항공로레이더 시설은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고지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12월까지 제주 남부항공로 레이더 시설을 완공하고 2023년부터 운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9년 1월부터 운영해온 현 서귀포시 동광 레이더 시설을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교체해 제주 남단 비행정보구역(FIR)에 대한 항공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동광레이더시설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해 탐지 영역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부 기능은 공군에 의존해 왔다.
신설되는 레이더 시설은 탐지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공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2D 방식의 레이더 기술에서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3D 방식으로 설치해 2D에 비해 고도 탐지능력이 정밀해짐에 따라 고도 정확도가 향상된다. 더불어 자동종속감시시스템(ADS-B)을 추가로 설치해 항공기 감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지역 항공로를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감시를 통해 해당 공역의 항공안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오는 3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수 운영 예정인 제주남단의 항공회랑에 대한 안정적 항공교통관제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동광 레이더 시설은 새로운 항공로레이더 시설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사용되며, 이후 공군, 한국공항공사 등과 재활용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남부지역 공역에 대한 항공 감시 능력을 감화하기 위해 새로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항공로레이더 시설은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고지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년 12월까지 제주 남부항공로 레이더 시설을 완공하고 2023년부터 운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9년 1월부터 운영해온 현 서귀포시 동광 레이더 시설을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교체해 제주 남단 비행정보구역(FIR)에 대한 항공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동광레이더시설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해 탐지 영역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부 기능은 공군에 의존해 왔다.
신설되는 레이더 시설은 탐지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공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2D 방식의 레이더 기술에서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3D 방식으로 설치해 2D에 비해 고도 탐지능력이 정밀해짐에 따라 고도 정확도가 향상된다. 더불어 자동종속감시시스템(ADS-B)을 추가로 설치해 항공기 감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지역 항공로를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감시를 통해 해당 공역의 항공안전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오는 3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수 운영 예정인 제주남단의 항공회랑에 대한 안정적 항공교통관제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동광 레이더 시설은 새로운 항공로레이더 시설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사용되며, 이후 공군, 한국공항공사 등과 재활용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