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한국어 IB교육을 실시하는 표선고등학교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표선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입학정원을 초과한 12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선고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접수했는데, 입학정원 125명(남·여 5학급)에 128명이 지원했다.

　내년 표선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2학년이 되는 2022학년도부터 한국어 IB교육프로그램 교육을 받게 된다.

　정성중 표선고 교장은 "IB학교로 새롭게 출발하는 표선고 신입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과정과 생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선고는 지난 7월부터 학교 설명회팀을 구성,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43회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