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태훈)는 지난 9월 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진선)와 맺은 업무협약 기반으로 시작된'어린이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이 순항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20강(기간:10월 14일~11월 25일)이며 어린이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재생에 대한 가치를 확산해 어른이 아이에게 강요하는 재생이 아닌, 아이들로부터 시작되는 Bottom-up 형식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된 교육내용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공예품의 제작, 해양 폐기물과 버려지는 다양한 폐자재를 활용해 새활용제품 만들기, 우리지역 문화자산알기 등과 같으며 매회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남초등학교 전학년과 함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제주남초등학교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이라는 키워드를 전파하여 나갈 것 "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