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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칼럼] 기자와 언론사주의 품격
한때 '품격'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된 적이 있다. 국가와 도시 그리고 여성, 심지어는 잔소리에도 품격을 붙인…
[한라칼럼] 적(敵)들의 시대, 혐오를 먹고 사는 권력
혐오의 시대다. 여당의 최고위원의 입에서 '비국민' 소리가 나온다. 여당 대표는 역사학자 90%가 좌파라고 …
[한라칼럼] 가을 들녘에서 미래를 보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 엊그제 지났다. 계절이라는 시간과 들녘의 공간은 자연스럽게 변한다. 푸른색으로 …
[한라칼럼] 정녕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가
재일 소설가인 김석범은 올해 우리 사회에서 손꼽히는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지난 4월 4·3 진상규명운동과 …
[한라칼럼] 제주의 대중교통에 대한 소회
러시아워는 이제 제주도에서도 낯선 단어가 아니다. 제주도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인구 63만 명에 지난 7월말 …
[한라칼럼]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 사례를 살펴보자
올해 1월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OIST)을 방문한 적이 있다. 멀리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산자락에 들…
[한라칼럼] 광복 70주년 '부(負)의 유산'을 제대로 보자
제주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새삼 거론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한반도와 중국대륙, 일본을 연결하는 지점에 제주…
'상찬(相贊)'의 악습과 '갑질'의 공무원
이강회의 '탐라직방설'에는 상찬계(相贊契)를 설명하며 제주의 아전을 세 부류로 나누고 있다. 진무리(鎭撫吏)…
[한라칼럼] 구름과 농부
여름은 식물의 계절이다. 한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불더위에도 식물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왕성하게 자란…
[한라칼럼]영화 '암살'과 현실 사이
영화 '암살'을 봤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전개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영화로 …
[한라칼럼] 카지노와 세금
최근 제주도는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으로 인한 논쟁으로 혼란스럽다. 그런데 이러한 대규모 투자개…
[한라칼럼] 간만에 가져보는 제주 '원주민'만의 세상
메르스가 남긴 것은 국가 위기관리 능력과 신종 전염병 문제만은 아니었다. 제주에는 낯선 풍경을 만들었다. 그…
[한라칼럼] 제주 산업구조와 2차산업 육성
지난주에는 산업자원부에서 공모하는 국가 과제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심사받은 과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차산업…
[한라칼럼]저류지시설 컨트롤타워 필요하다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치산치수는 국가 통치자의 덕목 중 하나다. 먹고사는 문제와 재해를 예방하는 관건이기도 …
[한라칼럼] 정치작물, 환금작물로의 회귀를
감귤은 핍박과 침탈로 얼룩진 설움과 회한의 섬 제주도를 일약 환금(換金)작물의 섬으로 변모시켰다. 귤 빛깔이…
[한라칼럼] 차라리 도로 다이어트를 하자
도로 다이어트, '브라에스의 역설'이다. 교통혼잡을 가져오고 차량 통행이 급증한다면 일반적으로는 도로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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