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지 3~4번 유찰 속출… 감정가 24%까지 하락
입력 : 2026. 09. 26(토) 16:20수정 : 2026. 09. 26(토) 17:18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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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20억원대 토지도 7억원 안팎까지 내려가 재경매

제주지역 한 과수원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토지가 세 차례, 네 차례씩 주인을 찾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세 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가의 34.3%까지 내려간 토지가 적지 않은 데다 네 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24% 수준에서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도 나타나고 있다.
2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의 제주지역 법원경매 물건을 분석한 결과 이날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매각기일이 잡힌 토지 가운데 세 차례 이상 유찰된 물건은 24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나의 경매사건이 여러 필지로 나뉘어 집계되는 사례가 있어 경매사건 수와 물건 수에는 차이가 있다.
실제 서귀포시의 한 토지는 감정가격이 3억9348만원이지만 네 차례 유찰되면서 다음 달 6일 감정가의 24% 수준에서 다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구좌읍의 감정가 8억3211만원 상당 토지도 네 차례 유찰됐다.
감정가격이 20억원을 넘는 토지도 세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격이 7억원 안팎까지 하락했다. 서귀포시의 한 토지는 감정가격이 20억2475만원에 달하지만 세 차례 유찰돼 감정가의 34.3% 수준에서 다시 주인을 찾는다.
도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주지역 토지 경매에서 세 차례 이상 유찰되는 물건이 속출하는 것은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경매시장에 나오는 물건 중 농지와 임야 등의 비중이 높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이나 맹지, 각종 개발·이용 제한 등 개별 토지가 안고 있는 제약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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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유찰돼 최저매각가격이 감정가의 34.3%까지 내려간 토지가 적지 않은 데다 네 차례 유찰되면서 감정가의 24% 수준에서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도 나타나고 있다.
26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의 제주지역 법원경매 물건을 분석한 결과 이날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매각기일이 잡힌 토지 가운데 세 차례 이상 유찰된 물건은 240건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나의 경매사건이 여러 필지로 나뉘어 집계되는 사례가 있어 경매사건 수와 물건 수에는 차이가 있다.
실제 서귀포시의 한 토지는 감정가격이 3억9348만원이지만 네 차례 유찰되면서 다음 달 6일 감정가의 24% 수준에서 다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구좌읍의 감정가 8억3211만원 상당 토지도 네 차례 유찰됐다.
감정가격이 20억원을 넘는 토지도 세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격이 7억원 안팎까지 하락했다. 서귀포시의 한 토지는 감정가격이 20억2475만원에 달하지만 세 차례 유찰돼 감정가의 34.3% 수준에서 다시 주인을 찾는다.
도내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제주지역 토지 경매에서 세 차례 이상 유찰되는 물건이 속출하는 것은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경매시장에 나오는 물건 중 농지와 임야 등의 비중이 높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이나 맹지, 각종 개발·이용 제한 등 개별 토지가 안고 있는 제약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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