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운영 결과 및 사례 공유회가 오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운영 결과를 돌아보고 내년부터 시행될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관계자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중·고별 운영 사례도 공유된다. 유치원 분야에서는 서영미 광령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가 인성교육을 포함한 생태환경교육 사례를, 초등학교는 조해연 화북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참여 중심 생태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각각 윤진희 제주사대부중 교사와 오지선 표선고 교사가 학교 생태전환교육 운영 내용과 생태 감수성 확장을 주제로 한 교육 사례를 나눈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생태환경교육 담당 교원 국외연수(홍콩) 결과도 보고된다. 문현숙 수원초 교사와 김지은 남녕고 교사는 습지를 주제로 한 생태전환교육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2026년부터 도입될 기후환경·생태전환교육 기본계획(안)도 소개된다. 기본계획에는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기후행동, 교육공동체 협력 과제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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