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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올레길 공적 재정 투입에도 성과 깜깜"

입력 : 2025. 11. 25(화) 20:58수정 : 2025. 11. 26(수)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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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자 의원, 개선 방안 주문

[한라일보] ○…원화자 제주도의원이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서귀포시, 도, (사)제주올레가 수행하는 모든 올레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성과에 따른 책임 공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

원 의원은 이날 새해 예산안 심사 자리에서 제주올레 관련 사업에 양 행정시가 총 18억5000여만원을 편성한 점을 짚은 뒤 "(사)제주올레는 공적 재정을 지원받지만 그에 상응하는 성과와 계획이 공개되지 않아 공공 사업인지 민간 사업인지조차 불분명하다"고 비판.

그는 "올레길이 제주 관광의 대표 브랜드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행정시별로 중복 사업을 나열하고 민간 브랜드에 공적 재정을 얹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개선을 촉구. 진선희기자

농업 현안 대응 해법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 제주본부 등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집중.

25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주도 농정발전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 농축산업 대응방안, 자연 순환 농업 활성화를 위한 액비살포 장려, 친환경농업 2배 확대를 위한 공동 실행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고, 감귤·월동채소 가격안정 등 제주도 주요 추진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 공유 및 논의도 진행.

토론 결과 검토된 사항은 주체별로 공유해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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