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5 제3회 중앙동 도시재생 예체능축제-모두의 골목 올림픽'을 오는 23일 중앙동 골목과 3개 거점시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서귀중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각 예체능 프로그램 결과공유회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다.

거점시설인 서귀중앙 드리미센터(혼디모영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전통놀이를 재해석한 뉴트로스포츠 대회(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 협력) ▷토너먼트 형식으로 도내 20개팀이 참가하는 윷놀이 대회 ▷중앙동 기획전시회 (중앙동 예술가&서귀중앙초) ▷중앙동 백일장&상상꽃피다 ▷사운드 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귀중앙 만드미센터(적정기술창작소)에서는 ▷나만의 키링·열쇠고리·티셔츠 만들기 등(제주한라대 협력) ▷서귀포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를 위한 미니포럼을 연다.

또 서귀중앙 오르미센터(생활체육센터)에서는 ▷어르신 뷰티 힐링체험 ▷요가(성인·키즈), 굿볼, 점핑 체험 ▷오감놀이·스내그골프 체험 ▷클라이밍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관점에서 마을의 골목길과 거점시설을 문화 콘텐츠로 재구성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각 사업에서 교육받은 시민과 협력기관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다"며 "내년 조성 예정인 서귀포시 문화광장과 매일올레시장을 연계해 중앙동이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92,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73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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