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제주 선거인수 56만3196명
입력 : 2025. 05. 25(일) 21:31수정 : 2025. 05. 27(화) 15:00
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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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29·30일 사전투표… 범보수 단일화 ‘촉각’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유권자 총 4439만1871명
이 "국민 승리 도구 될 것"… 김 "사전투표 할 것"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유권자 총 4439만1871명
이 "국민 승리 도구 될 것"… 김 "사전투표 할 것"
[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총 56만3196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본투표일은 6월 3일이고, 사전투표는 이번 주 29일과 30일 치러진다. 사전투표 전 막판 보수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21대 대선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2일 기준으로 총 4439만18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19만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11만1860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71만1253명(26.4%)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특별시 828만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만4071명(6.5%) 순으로 많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6만3196명으로 세종시 다음으로 선거인 수가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7만9845명, 여성이 28만335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19세 1만2833명, 20대 6만7814명, 30대 7만6996명, 40대 10만3657명, 50대 11만9563명, 60대 9만6898명, 70대 이상 8만5435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막판 대선 변수가 될 수 있는 보수진영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목표로 했던 1차 시한인 대선 투표용지 인쇄일(25일) 이전 단일화는 무산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전투표일 전날인 28일까지도 단일화 추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때까지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즉석에서 인쇄되는 사전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되고, 투표소에도 안내문이 게시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 대선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후보로 완주하겠다"며 단일화를 공식 거부한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내란 종식과 승리의 도구가 되겠다. 변화를 바라신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대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없는 게, 저희가 점검해 본 현실"이라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사전투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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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번 21대 대선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2일 기준으로 총 4439만187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19만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11만1860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825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71만1253명(26.4%)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특별시 828만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만4071명(6.5%) 순으로 많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6만3196명으로 세종시 다음으로 선거인 수가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7만9845명, 여성이 28만3351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8~19세 1만2833명, 20대 6만7814명, 30대 7만6996명, 40대 10만3657명, 50대 11만9563명, 60대 9만6898명, 70대 이상 8만5435명으로 집계됐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향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막판 대선 변수가 될 수 있는 보수진영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목표로 했던 1차 시한인 대선 투표용지 인쇄일(25일) 이전 단일화는 무산돼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전투표일 전날인 28일까지도 단일화 추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때까지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즉석에서 인쇄되는 사전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되고, 투표소에도 안내문이 게시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 대선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후보로 완주하겠다"며 단일화를 공식 거부한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내란 종식과 승리의 도구가 되겠다. 변화를 바라신다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대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당장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없는 게, 저희가 점검해 본 현실"이라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사전투표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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