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도 찾은 내국인 관광객 평균 67만원 지출
입력 : 2025. 03. 31(월) 16:20수정 : 2025. 04. 01(화) 15:06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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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지난해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개별여행 증가... 만족도 높은 수준, 물가 불만 여전
개별여행 증가... 만족도 높은 수준, 물가 불만 여전

제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외국인·크루즈 관광객(내국인 7000명, 외국인 4000명, 크루즈 1000명 등 연간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내국인의 경우 66만9979원으로 전년 대비 4136원 늘었고, 외국인은 961.3달러로 전년대비 72.6달러 감소했다. 크루즈 관광객은 157.1달러로 전년 대비 31.2달러 줄었다.
내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6~2024년(코로나19 시기인 2020~2022년 제외) 통틀어 지난해 지출 비용이 가장 낮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소비행태 변화도 눈에 띈다.
쇼핑 장소를 보면 지난해 면세점(68.8%)보다 시내상점가(로드샵)(70.1%) 이용률이 많았다. 전통시장(40.3%)을 찾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도 상승했다. 공사는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등 관광 편의성이 개선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행 형태를 보면 내·외국인 모두 개별여행이 증가했다. 내국인 개별여행은 97.2%, 외국인은 90.1%로 전년 대비 각각 1.3%p·6%p 늘었다. 평균 체류 일수는 내국인은 3.74일(3박 4일 일정), 외국인은 4.73일(4박 5일 일정)로 조사됐다.
재방문율(최근 3년내)은 내·외국인 모두 상승했다. 내국인 재방문율은 2022년 이후 지속 증가해 지난해 86.5%(2023년 78.7%)로 최근 11년 중 가장 높았다. 2회 방문이 37.6%로 가장 많았고, 3회 방문 29.9%, 4회 이상 방문 19%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10.1%로 전년(8.9%) 대비 1.2%p 증가했다.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은 내·외국인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평균 4점 대(5점 만점)를 유지했다. 만족도는 내국인 4.04점(2023년 4.08점), 외국인은 4.15점(4.21점)이었고, 재방문 의향은 내국인 4.09점(4.15점), 외국인 4.03점(4.11점)으로 나타났다. 크루즈 관광객의 전반적 만족도는 4.2점(3.90점)이었다.
한편 내국인 관광객의 물가에 대한 불만은 여전했다.
제주여행 불만족 사항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비싸다'고 응답한 비율이 61.2%로 전년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다. 불만족하거나 불편했던 점이 없다는 응답도 32.3%에 달했다. 세부 만족도 항목 중에서도 '여행 경비(가격, 관광지 물가 등)'에 대한 만족도가 2.9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3.14점)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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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6~2024년(코로나19 시기인 2020~2022년 제외) 통틀어 지난해 지출 비용이 가장 낮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소비행태 변화도 눈에 띈다.
쇼핑 장소를 보면 지난해 면세점(68.8%)보다 시내상점가(로드샵)(70.1%) 이용률이 많았다. 전통시장(40.3%)을 찾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도 상승했다. 공사는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등 관광 편의성이 개선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행 형태를 보면 내·외국인 모두 개별여행이 증가했다. 내국인 개별여행은 97.2%, 외국인은 90.1%로 전년 대비 각각 1.3%p·6%p 늘었다. 평균 체류 일수는 내국인은 3.74일(3박 4일 일정), 외국인은 4.73일(4박 5일 일정)로 조사됐다.
재방문율(최근 3년내)은 내·외국인 모두 상승했다. 내국인 재방문율은 2022년 이후 지속 증가해 지난해 86.5%(2023년 78.7%)로 최근 11년 중 가장 높았다. 2회 방문이 37.6%로 가장 많았고, 3회 방문 29.9%, 4회 이상 방문 19%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10.1%로 전년(8.9%) 대비 1.2%p 증가했다.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은 내·외국인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평균 4점 대(5점 만점)를 유지했다. 만족도는 내국인 4.04점(2023년 4.08점), 외국인은 4.15점(4.21점)이었고, 재방문 의향은 내국인 4.09점(4.15점), 외국인 4.03점(4.11점)으로 나타났다. 크루즈 관광객의 전반적 만족도는 4.2점(3.90점)이었다.
한편 내국인 관광객의 물가에 대한 불만은 여전했다.
제주여행 불만족 사항을 조사한 결과 '물가가 비싸다'고 응답한 비율이 61.2%로 전년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다. 불만족하거나 불편했던 점이 없다는 응답도 32.3%에 달했다. 세부 만족도 항목 중에서도 '여행 경비(가격, 관광지 물가 등)'에 대한 만족도가 2.9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3.14점)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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