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폭설 대비 아라동·고마로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입력 : 2025. 03. 27(목) 10:52수정 : 2025. 03. 28(금) 11:38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열선이 설치된 고마로(왼쪽)와 고산동산.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제주시가 겨울철 대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설 취약구간인 중앙로와 고마로 일원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

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중앙로 아라주공아파트 교차로 일원 400m(상행 2개 차로 200m)와 고마로 일도2동주민센터 동쪽 200m(상행 1개 차로 200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로 열선 사업 대상지는 자치경찰단 등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상습결빙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했다. 시는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무리해 올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현재 시 지역 도로 열선은 5개 노선에 3142m가 설치돼 있다. 2022년 중앙로·도남로·고마로에 이어 2023년 중앙로·가령로·이도2동주민센터 북쪽 도로, 2024년 중앙로(아라초 교차로, 제대병원 입구 교차로)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열선 설치 사업으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정체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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