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사업으로 '오름아 걱정마!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오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오름 지킴이 사업은 제주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산불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목적 오름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탐방객이 많이 찾는 주요 오름에 국산 목재를 이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모금기간을 올해 1월부터 모금액 1억원을 목표로 지정기부사업 기금 활동을 추진했다. 직원들의 홍보와 전 국민의 관심으로 3월 현재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다목적 오름 쉼터도 올해 내 설치가 마무리될 것이다.

오름지킴이 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NH농협은행, 농·축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양은옥 제주시 공원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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