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시공사와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13일 총공사비 483억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시공사인 대보건설(주)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내 소재 업체(시공, 장비 등 포함) 하도급 비율 70% 이상 참여 ▷지역 인력 고용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적 협조와 지원, 현안사항 발생 시 공사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도내 전문건설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대폭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도 전국체전 전까지 종합체육관 완공과 체전 대비 경기장 시설 확충·보수 공사 조기발주로 신속 집행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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