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최중량급 한국여자역도 국가대표인 손영희(31·제주특별자치도청)가 2024대한역도연맹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2024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는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박혜정이 차지했고 우수선수에는 한국여자 역도 최중량급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영희가 선정됐다.

손영희는 지난해 12월 바레인에서 열린 2024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급 경기에서 인상 118kg, 용상 162kg, 합계 280kg을 들어올리며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손영희는 이밖에도 IWF 월드컵대회 동메달 3개,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3개 등을 따내며 후배 박혜정에 이어 한국여자역도를 전세계에 알렸다.

손영희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87kg급 이상 경기에서 인상·용상·합계에서 총 3개의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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