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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제주산 겨울 채소 직거래 유통 강화

입력 : 2025. 01. 20(월) 10:31수정 : 2025. 01. 20(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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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2월까지 '1212 페스티벌 판촉 활동' 진행
당근, 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주요 채소류 300억 규모 처리 계획

[한라일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제주산 겨울 채소류의 출하시기에 맞춰 직거래 유통을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제주특별자치도, 농협 제주본부, 채소류 출하농협과 협력해 '제주 겨울채소 맛, 건강, 행복, UP! 1212페스티벌' 판촉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주산 채소류가 제철임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하나로마트, 대형유통업체, 온라인, 홈쇼핑,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경로별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당근, 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주요 채소류 3만톤(약 300억원)을 직거래를 통해 유통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용 판매대 설치, 제주 채소류 배너광고 등을 겸해 다양한 판촉행사가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품목별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관련기관과 협력해 제주산 채소류 나눔 행사도 추진된다.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겨울채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지 중심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를 이끌어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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