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전 품종 용기 무게 약 12% 줄인다
입력 : 2025. 01. 16(목) 13:49수정 : 2025. 01. 17(금) 15:26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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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연 플라스틱 사용량 3400t, 탄소 배출량 8000t 저감 기대"
[한라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였고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했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판매가 이뤄진다. 개발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t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간 제주개발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등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 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왔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고 2021년부터는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였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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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였고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했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판매가 이뤄진다. 개발공사 측은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t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간 제주개발공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등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 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 왔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년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고 2021년부터는 무라벨 '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였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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