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직위해제 제주 경찰, 또 추행 하려다 구속
입력 : 2024. 09. 25(수) 10:10수정 : 2024. 09. 26(목) 14:38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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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30대 A씨 구속 수사
[한라일보] 동료 여성 경찰관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직위해제된 제주지역 현직 경찰관이 이번엔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하다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3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피해 여성에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A씨를 근처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앞서 지난 4월쯤 동료 여경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검찰에 송치돼 직위해제 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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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달아난 뒤였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A씨를 근처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앞서 지난 4월쯤 동료 여경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검찰에 송치돼 직위해제 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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