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병철 회장의 중도사퇴로 자리가 빈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가 오는 11월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제주시체육회는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회장이 궐위될 경우 60일 이내 차기 회장을 선출하도록 규정한 정관에 따라 지난 20일 보궐선거를 공고하고 오는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거운동기간은 다음 달 29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1월6일까지 9일이며 후임 회장의 임기는 전임 이병철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7년 2월 정기총회까지 2년 5개월정도다.

제주시체육회가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후보등록의사 표명서를 접수한 결과 김수근 제주시체육회 부회장, 김완석 제주시체육회 부회장, 민경수 제주시배드민턴협회장, 최기창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장, 홍명규 전 제주시체육회 부회장(이상 가나다순) 등 5명이 표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명은 표명서 제출과 함께 선거일까지 회장이나 비상임 임원 자격이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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