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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4 제주 그린어워드' 후보 모집

입력 : 2024. 08. 06(화) 18:11수정 : 2024. 08. 06(화)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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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과학상, 그린크리에이터상 등

[한라일보]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2024 제주 그린어워드' 지원자를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진정한 가치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에 있다'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신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제주의 자연, 문화유산 보전을 위한 활동 등 사회공헌도가 높은 인물을 발굴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다.

2024 제주 그린어워드는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1인, 500만원)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1인, 500만원) ▷그린크리에이터상(5인/팀, 각 200만원)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해 총 20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전공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자연과학계 현직 종사자 중에서도 제주 헤리티지(자연, 문화유산) 발굴·보전에 노력하거나 제주 고유 자원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은 도내에서 10년 이상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보전에 노력하거나, 제주 고유 자원의 가치 창출에 힘쓴 인물에게 수여된다. 그린크리에이터상은 제주의 환경 문제 개선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서 양식과 접수 방법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작성 후 그린어워드 운영 사무국 이메일(imoeum@innisfree.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발표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그룹 이니스프리에서 제주의 가치 보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40여 년 전 중산간 지대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일군 아모레퍼시픽 그룹 창업주 선대 서성환 회장의 제주사랑정신을 이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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