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건강도시만들기 프로젝트'로 서귀포시민들의 걷기실천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는 서귀포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단체를 대상으로 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단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동지역)와 동부보건소(남원·성산·표선), 서부보건소(대정·안덕)가 공동 주관하는 이 걷기 챌린지는 단체별 최소 10명 이상을 구성해 걸음 수와 걷기 활동을 인증해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걷기 챌린지는 참여자 수, 3개월간 63만보 달성자 수, 단체 걷기 활동(총6회) 인증을 통해 우수단체를 평가한다. 단체 걷기 활동 인증은 단체 구성원 중 80%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걷기 활동 전후 사진, 관련 내용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챌린지 달성 결과에 따라 보건소별로 1개 우수단체를 선정해 탐나는전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6일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단, 중복 신청은 불가하고 1개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앞서 지난 4~6월 실시된 상반기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를 평가한 결과 지역별로 ▷좀 걷는 사람들(동지역) ▷가세봉 오름 동호회(동부지역) ▷쉬멍 돌으멍 걷기(서부지역) 등 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반기 걷기 챌린지에 많은 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다 함께 걷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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