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이 넘는 공식 온라인몰 '서귀포in정' 2024년 3분기 입점 업체를 공모한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기간은 19일부터 7월 5일까지다. 3분기에는 한가위 기획전 행사 기간이 포함됐다. 입점 대상은 제주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제품이다. 감귤류, 마늘, 망고 등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농산물은 입점 대상을 서귀포시 업체(농가)로 제한했다.

주요 품목의 세부 입점 기준을 보면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은 당도 12°Bx 이상, 산도 1.1% 이하로 정했다. 애플망고는 16°Bx 이상, 샤인머스캣은 18°Bx 이상이어야 한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했다. 누적 매출액은 214억 원으로 올 들어서는 5월 기준 47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서귀포시는 "서귀포in정은 농가 직거래를 원칙으로 작물별 농가 수취가가 관행 거래 대비 60%이상 높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서귀포시가 인정한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구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