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주말엔 서귀포로 떠나 보자. 제주 섬 남쪽의 풍광을 품은 축제, 전시, 공연 등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행사를 안내한다.…○


6월의 첫날 서귀포 도심을 걸으며 풍경도 즐기도 건강도 챙겨보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가 마련한 '서귀포 원도심 시민 건강 걷기' 행사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걷기 행사는 자구리해안을 출발해 이중섭거리, 중앙로터리, 샛기정공원, 칠십리야외공연장을 지나 자구리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짜였다. 도보 구간은 총 6㎞에 이른다.

서귀포시가 지난 20일부터 선착순으로 걷기 행사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 결과 이틀 만에 목표 인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사전에 신청을 하지 못했다면 당일 현장 접수로 걷기 행사에 함께할 수 있다. 걷기 행사에 참여해 스탬프 인증(2곳)을 하는 완주자에겐 기념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 원도심 건강 걷기 행사'는 서귀포시가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 중 하나다. 서귀포시는 올해 각 보건소별 1일 7000보 '탐나는 걷기' 챌린지, '걸어서 서귀포 한 바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걷기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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