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관광대학교가 5년 연속으로 제주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대학정보공시센터인 대학알리미는 지난 17일 전국 고등교육기관의 2022년 2월과 2021년 8월 졸업자 55만 8039명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및 진학 현황, 취업 준비기간, 급여 수준 등 7개 항목의 취업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취업률은 졸업생 중 진학자와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의 취업여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수치다.

이날 공시된 고등교육기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보면 국내 전체 대학 평균 66.3%, 전체 전문대학 평균 73.2%이며 이는 전년도보다 각각 1.9%p 높은 수준이다.

제주지역 대학의 경우 제주대는 졸업자 2102명 중 진학·입대자 등을 제외한 1120명이 취업해 취업률 59.8%, 제주국제대는 258명 중 156명이 취업해 70.6%를 기록했다.

제주한라대는 졸업자 1775명 중 947명이 취업해 72.6%를 기록했고 제주관광대 졸업생 697명 중 432명이 취업하면서 77.8%로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 보였다.

5년 연속 제주지역 취업률 1위를 기록한 제주관광대는 지속적으로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진로취업로드맵을 통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제적으로 교육 투자한 결과, 이같은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제주관광대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0년도 취업률에서도 70.6%를 달성, 70%대를 수성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고, 21년도 72.8%, 22년 77.8%를 달성하며 최근 5년 평균 75%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