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15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10시 전후로 해당 고등학교 또는 도교육청(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자 포함),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등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고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귀포 지구 응시 학생들은 도교육청(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접수자 포함)에서 원서접수를 했더라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1층 민원인쉼터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오후 1시에 각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수험생 예비소집에 참여하여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는다. 시험실 입실은 불가하지만, 수능일 아침에 원활한 시험장 도착을 위해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여해 시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16일 목요일 수능일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아침 8시 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읍면동 및 주요 도로변에 110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하며, 자치경찰단에서는 순찰차 및 싸이카 22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오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등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34개소에서 517명의 인원이 배치된다.

올해 수능시험 특별소음 통제시간은 3교시 영어영역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이며 이 시간대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