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아동인 자립준비 청년 및 아동들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9~10월 유튜브 온라인 자립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 중인 만18세 이상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청소년 39명이다. 이 밖에 오는 31일까지 교육 희망자에 대한 추가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비대면 온라인 자립교육은 ▷자립 지원(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디딤씨앗통장) ▷주거(LH주거지원, 집구하기, 집계약, 집관리) ▷경제(통장관리, 지출관리, 금융상품, 금융피해) ▷진학(수시·정시, 입시개요 및 전형, 대학생활, 장학금) ▷법률(근로계약, 임대차, 금융사기, 성폭력, 생활 속 분쟁)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아동복지시설과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기간 이후에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보장원이 유튜브를 통해 교육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