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좋다"… 만성질환 평균 1.9개
입력 : 2021. 06. 09(수) 00:00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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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 절반 가까이 긍정 평가
고혈압 56.8%·당뇨병 24.2%·고지혈증 17.1% 순
우리나라 노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1인당 평균 1.9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가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2008년 24.4%→2017년 37.0%→2020년 49.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이 49.3%로, 건강이 나쁜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19.9%)보다 비율이 높게 나왔다. 매우 건강하다는 4.5%, 건강한 편이다 44.8%, 그저 그렇다 30.8%, 건강이 나쁜 편이다 17.6%, 건강이 매우나쁘다 2.3% 등이었다.
우울증상을 보이는 비율(2008년 30.8%→2017년 21.1%→2020년 13.5%)은 감소해 주관적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울증상을 보이는 남자노인은 10.9%, 여자노인은 15.5%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증상이 심해지는 것(65세~69세 8.4% / 85세 이상 24.0%)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1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2008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감소세(2008년 81.3%→2017년 89.5%→2020년 84.0%)로 돌아섰다.
평균 1.9개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만성질병 1개는 29.2%, 2개 27.1%, 3개 이상도 27.8%였다.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 16.5%, 요통 및 좌골신경통 10.0% 등의 순이다.
건강행태와 관련 과음주율(2017년 10.6%→2020년 6.3%), 영양 개선 필요 비율(2017년 19.5%→2020년 8.8%)은 개선됐다.
흡연율(2008년 13.6%→2017년 10.2%→2020년 11.9%)은 큰 변화는 없고, 운동실천율(2011년 50.3%→2017년 68.0%→2020년 53.7%)은 다소 저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로 2008년 조사는 저강도와 고강도 운동으로 나눠 조사를 수행해 타 연도와 직접 비교에 어려움이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건강검진 수진율은(2008년 72.9%→2017년 82.9%→2020년 77.7%) 다소 낮아졌으나, 치매검진 수진율은(2017년 39.6%→2020년 4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수진율은 2017년 조사부터 시행되고 있다.
강다혜기자
우리나라 노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1인당 평균 1.9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가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 발표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2008년 24.4%→2017년 37.0%→2020년 49.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이 49.3%로, 건강이 나쁜 것으로 평가하는 노인(19.9%)보다 비율이 높게 나왔다. 매우 건강하다는 4.5%, 건강한 편이다 44.8%, 그저 그렇다 30.8%, 건강이 나쁜 편이다 17.6%, 건강이 매우나쁘다 2.3% 등이었다.
우울증상을 보이는 비율(2008년 30.8%→2017년 21.1%→2020년 13.5%)은 감소해 주관적 건강상태의 긍정적 변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울증상을 보이는 남자노인은 10.9%, 여자노인은 15.5%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증상이 심해지는 것(65세~69세 8.4% / 85세 이상 24.0%)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1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2008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0년 감소세(2008년 81.3%→2017년 89.5%→2020년 84.0%)로 돌아섰다.
평균 1.9개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만성질병 1개는 29.2%, 2개 27.1%, 3개 이상도 27.8%였다. 종류별 유병률을 보면 고혈압이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당뇨병 24.2%, 고지혈증 17.1%, 골관절염 또는 류머티즘관절염 16.5%, 요통 및 좌골신경통 10.0% 등의 순이다.
건강행태와 관련 과음주율(2017년 10.6%→2020년 6.3%), 영양 개선 필요 비율(2017년 19.5%→2020년 8.8%)은 개선됐다.
흡연율(2008년 13.6%→2017년 10.2%→2020년 11.9%)은 큰 변화는 없고, 운동실천율(2011년 50.3%→2017년 68.0%→2020년 53.7%)은 다소 저하된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로 2008년 조사는 저강도와 고강도 운동으로 나눠 조사를 수행해 타 연도와 직접 비교에 어려움이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건강검진 수진율은(2008년 72.9%→2017년 82.9%→2020년 77.7%) 다소 낮아졌으나, 치매검진 수진율은(2017년 39.6%→2020년 4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수진율은 2017년 조사부터 시행되고 있다.
강다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