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입력 : 2012. 04. 28(토) 00:00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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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책 2012(정혜윤 외 지음)=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한 해 출간된 책 가운데 아깝게 묻혔으나 재조명할 가치가 충분한 문제작을 한 권씩 선정하고 심도 있는 서평으로 소개한다. 인문과 사회, 경제·경영, 문학, 어린이·청소년, 과학,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7개 분야에서 모두 50권의 추천작을 가려내고, 필자가 추천하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과 저자의 다른 책도 안내한다. 명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한 '아까운 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부키. 1만4800원.
▶구석기 다이어트(로렌 코데인 지음·강대은 옮김)=진화의학과 구석기 다이어트의 상관성을 평생 연구해온 저자는 구석기인들이 단백질을 섭취해 두뇌가 발달하게 됐고 질병 없이 건강했다고 주장한다. 수만 년 동안 인간의 유전자는 변하지 않았지만 현대인은 대사증후군 등 알 수 없는 문명병에 시달리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차이를 연구하던 중 인류 진화와 건강의 비밀을 음식에서 발견했다. 살코기·생선·과일·비전분질 채소만을 먹는 것으로 어떻게 체중을 감량하고 심장병, 암, 골다공증,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많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황금물고기. 1만3800원.
▶K-POP 세계를 홀리다(김학선 지음)=K-Pop의 근원과 역사를 알려 주고, 한국 대중음악사 속의 빛나는 사람들과 노래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돌과 동의어처럼 인식되는 K-Pop이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70년대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주옥같은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을유문화사. 1만5000원.
▶이순신의 조일전쟁(도현신 지음)=지금까지 조선왕조실록이나 후세의 역사가가 해석했던 임진왜란을 봤다면 이제는 이순신의 눈을 통해 조일전쟁을 봐야 한다. 조일전쟁은 이순신의 해전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의병 활동, 진주대첩과 행주대첩 등이 펼쳐진 역사적 전쟁이다. 전쟁에서 굶주리는 병사와 백성들에 대한 기록, 이순신의 첩보전 등을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상세하게 기록했다. 행복한미래. 1만5000원.
▶인간은 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가(케렐라인 브레이지어 지음·유자화 옮김)=책은 우리에게 죄의식을 갖지 않아야 한다거나 없애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죄의식은 누구나 갖는 정상적인 것인데 마음 한구석에 숨겨둔 눈물 나도록 아픈 비밀과 대면하고, 부딪히고, 결국 용서했을 때 죄의식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알마. 1만6000원.
▶라이브 잉글리시(김일두 지음)=언어 공부는 우선 듣기와 말하기를 배워야 한다. 30년 외교관 경력의 저자가 해외에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실제 네이티브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예문으로 반복 학습에 도움을 준다. 저자는 현재 중국 사천성 성도 총영사관을 이끌고 있는 총영사다. 동양북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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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세계를 홀리다(김학선 지음)=K-Pop의 근원과 역사를 알려 주고, 한국 대중음악사 속의 빛나는 사람들과 노래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돌과 동의어처럼 인식되는 K-Pop이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70년대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주옥같은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을유문화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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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가(케렐라인 브레이지어 지음·유자화 옮김)=책은 우리에게 죄의식을 갖지 않아야 한다거나 없애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죄의식은 누구나 갖는 정상적인 것인데 마음 한구석에 숨겨둔 눈물 나도록 아픈 비밀과 대면하고, 부딪히고, 결국 용서했을 때 죄의식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알마.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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