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교수의 생선회 100배 즐기기]날씨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입력 : 2003. 11. 14(금)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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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맛 위해선 레몬즙 피해야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많아졌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요즘처럼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다.
과연 그럴까.
현재처럼 양식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자연산 생선회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비오고 흐린 날에는 고기잡이 배가 출어할 수 없어 며칠전에 잡아서 수조에 넣었던 생선회보다 맛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양식기술의 발달로 언제라도 맛있는 생선회를 구할 수 있다.
또 하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맑은 날보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이같은 생각도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넣는 것에 대해서도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내를 없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럴 경우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독특한 향과 맛을 레몬즙이 막아버린다.
따라서 신선도가 좋은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넣는 것은 생선회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옳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교수>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많아졌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요즘처럼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다.
과연 그럴까.
현재처럼 양식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자연산 생선회만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비오고 흐린 날에는 고기잡이 배가 출어할 수 없어 며칠전에 잡아서 수조에 넣었던 생선회보다 맛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양식기술의 발달로 언제라도 맛있는 생선회를 구할 수 있다.
또 하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맑은 날보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이같은 생각도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넣는 것에 대해서도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내를 없앤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럴 경우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독특한 향과 맛을 레몬즙이 막아버린다.
따라서 신선도가 좋은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넣는 것은 생선회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없게 한다는 점에서 옳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