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간벌의 중요성
입력 : 2025. 02. 07(금) 01: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가가
[한라일보] 감귤 과수원 조성 초기에는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나무를 조밀하게 심는 밀식 재배 방식으로 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뭇가지가 서로 겹쳐 햇빛이 잘 들지 않게 되면 죽은 가지가 발생하고 착색불량으로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밀식 상태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약해(과피 장해, 약흔 등)가 발생할 수 있고, 약제가 나무에 골고루 살포되지 않아 병해충 방제 효과와 관리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간벌이 필수적이다. 간벌을 실시하면 나무 사이의 공간이 확보되고 약제 살포가 쉬워져 병해충 방제 효과가 높아진다. 수광 환경이 개선돼 나무에 골고루 햇빛이 비치게 돼 당도와 착색도 좋아진다.
간벌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2~3년이 지나면 수확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간벌할 때 한 번에 많은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2~3년에 걸쳐 큰 가지를 중심으로 솎아내는 '축벌'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벌을 하면 과실 품질 향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향상돼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다.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간벌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부창훈 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밀식 상태에서 농약을 살포하면 약해(과피 장해, 약흔 등)가 발생할 수 있고, 약제가 나무에 골고루 살포되지 않아 병해충 방제 효과와 관리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간벌이 필수적이다. 간벌을 실시하면 나무 사이의 공간이 확보되고 약제 살포가 쉬워져 병해충 방제 효과가 높아진다. 수광 환경이 개선돼 나무에 골고루 햇빛이 비치게 돼 당도와 착색도 좋아진다.
간벌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지만, 2~3년이 지나면 수확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간벌할 때 한 번에 많은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2~3년에 걸쳐 큰 가지를 중심으로 솎아내는 '축벌'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벌을 하면 과실 품질 향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향상돼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다.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간벌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부창훈 제주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팀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