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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주 초등생 대상 '언플러그드데이' 참가자 모집

입력 : 2024. 05. 28(화) 09:34수정 : 2024. 05. 28(화)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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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학년생 210명 선착순 모집...6월 22일 놀이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에서 진행된 2018 언플러그드데이 현장. 카카오 제공

[한라일보] 카카오는 제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4 언플러그드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 언플러그드데이는 카카오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교육정보화연구회와 함께 진행하는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22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신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위드 카카오 웹페이지(http://jeju.kakao.com/)내 모집글을 통해 진행되며, 총 210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올해 언플러그드데이는 ▷틱택토와 노탁토, 고게 뭐야? ▷내 손으로 만들어요! AI러닝-오토페인팅 액자 ▷3D펜으로 표현하는 내 머릿 속 알고리즘 등 15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과 함께 학부모 대상의 융합형 인재 교육을 위한 강연과 음악 연주가 결합된 렉처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언플러그드 활동은 놀이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교육으로 이진수 데이터의 표현, 데이터 압축 알고리즘 등의 컴퓨터 과학 내용을 카드나 크레용 등 주변의 문구류를 이용해 게임이나 활동을 통해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제주도 내 학생들에게 언플러그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현장에서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언플러그드데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카카오 지역협력 이재승 리더는 "언플러그드데이는 제주도내 IT기업과 대학, 교사 등이 함께 모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보화 교육 방법을 모색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언플러그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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