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대학교 김준환 수산생명의학과 교수가 제8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미세플라스틱 등 다양한 환경 위해성 물질이 어류 등의 생존에 미치는 내성한계와 독성을 내는 원리를 밝히고 수산생물에 대한 수질환경기준 지표를 제시한 김준환 교수를 제8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에서 박사학위(수산생명독성학 전공)를 취득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과 선문대 수산생명의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제주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김 교수와 함게 경구투여방식의 세균전달시스템 백신 플랫폼을 개발한 이존화 전북대 교수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전달된다.

시상식을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 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