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유휴교실을 학습공간 및 다목적 교실로 활용하는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들어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마다 유휴교실이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유휴교실 활용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어떻게 활용 할 것인지가 학교마다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유휴교실에 대한 활용은 학교의 여건과 학생들이 요구에 의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교직원들이 협의해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면 예산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마다 학생들이 요구는 다르겠지만 요즘 학생들은 ICT 학습체험공간, 댄스동아리, 앙상블동아리, 탁구동아리, 로봇동아리 등 다양한 재능 계발 및 취미에 맞게 활동하고 있으나 공간이 부족한 편"이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은 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필요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