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 어촌분야 권역단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성산리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성산친수공권 조성, 어촌게이트타운센터, 체험프로그램 지원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9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4억80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 공모 신청 시 수립한 예비계획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