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뉴스-in] 고유정 체포영상 유출 '일파만파'

입력 : 2019. 07. 30(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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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문섬 해양정화활동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수중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문섬 일대에서 다이버들과 함께 직접 해양정화활동에 동참.

원 지사는 이날 서귀포항을 방문해 어민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다이버들과 문섬 주변 해상에서 수상레저 안전사고 대비 장치들을 점검하고 수상해양쓰레기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

원 지사는 "바다 오염에 관한 도민과 언론의 우려가 많다. 이번 기회에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보자"고 강조. 조상윤기자

경찰청 본청 차원의 조사 착수

○…제주서 전 남편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유기한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영상이 유출된데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

29일 제주지방경찰청은 해당 영상이 일부 언론에 유출된 과정이 비공식적이었다고 설명하며 경찰청 본청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

제주경찰 관계자는 "영상은 제주경찰이 제공한 것이 아니"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유출자에 대한)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송은범기자

문예회관 홈피 관리 손놨나

○…제주도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문화기반시설인 문예회관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이 홈페이지 관리에 뒷짐.

29일 도문화진흥원 홈페이지 확인 결과 이번 주말인 8월 초에 시작하는 전시 일정이 아예 올라있지 않고 일부 공연 일정은 누락되는 일이 발생해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다른 시설과 대조적.

특히 매달 문예회관은 물론 도내 문화공간 행사를 알리는 문화소식지를 만들고 온라인에도 올리고 있는데 이것 역시 늑장 게재.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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