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는 학생은 목표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고 살면 행복할지
잘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건지'
알아보는 것이 꿈을 찾는 과정

곽재정·NIE 연구위원

"저는 잘하는 것이 없어요." "저는 아무것도 좋아하는 것이 없어요." "커서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청소년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꿈이 없는 학생들은 나아가야 할 목표가 서 있지 않기 때문에 할 일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게 된다. 뭔가 해보고 싶거나 되고 싶은 것이 없으니 당연히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러나 꿈이 없다고 하는 것도 꿈을 찾는 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바로 드러나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 소명, 천직이 무엇인지 계속 찾아내야 한다. 그러니 이것저것 해보는 것 자체가 꿈을 찾는 과정이다.

꿈을 찾는 첫 과정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살면 행복할지,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신문은 지면 속에 펼쳐진 세상이므로 NIE 활동을 통하여 관심분야를 꾸준히 살펴보고 스크랩을 하면서 자신의 꿈의 지도를 그려보도록 제안한다.

# 랜딩 (내안의 보물찾기)

첫 단계는 자기탐색이 이루어져야 한다. 내 안에 있는 능력, 재능,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갖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이다.

여기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되어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의 강점분야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내가 어디에 쉽게 몰두하느냐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인이 알지 못할 경우 식구나 친구들과 의논해도 좋을 듯하다.

① 신문에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 붙이고 이유를 적어본다.

② 신문사진을 활용하여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구분하기(각 부분의 사람들에게 내가 전하고 싶은 말 쓰기)

③ 윈도우 패닝으로 신문의 사진과 이미지, 단어를 이용하여 나의 장점을 표현해본다.

④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 이륙 (신문 속에서 꿈 찾기)

신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본인의 꿈과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책이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조사해보고 자신의 꿈을 하나씩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신문에는 성공하거나 존경받는 인물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런 역할 모델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주며, 그들을 닮기 위해 노력한다면 자신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① 내가 알고 있는 직업 적어보기

② 신문 속에 등장하는 직업을 찾고 그 직업에서 하는 일 검색해 보기

③ 과거에 유망했던 직업과 미래 유망한 직업 찾아보기

④ 신문에서 나의 역할모델을 찾아보고 성공이유와 본받을 점 적어보기

⑤ 광고 만들기→구직광고→나의 장점과 특기를 정리하여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해 본다.

# 비상 (미래의 나는 이런 모습)

나의 꿈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들을 표현하고 성공한 모습을 그려본다. (10대, 20대, 30대, 40대 등)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모델로 삼고 노력하였듯이 나 또한 누군가의 역할모델이 되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① 나의 신념과 가치관을 넣고 나의 미래 기사 만들기

② 꿈 찾아가기 (나의 목표/ 방해요소/ 계획 짜기/ 응원하기/ 인생 그래프 그리기)

③ 내가 꿈을 찾는 과정에서 필요한 가치 단어가 무엇인지 써보고 이유적어 보기

④ 미래에 성공한 나의 자서전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