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사실 정확히 개념 이해를 하고 나만의 또 다른 방법으로 창조해 내는 과정을 거치는 NIE야말로 수학과 닮은 꼴이다. 이것이 막연하게 많이 쓰도록 하는 글쓰기와 NIE가 다른 이유다.

수학과 관계 없을 것 같은 신문기사로 숫자와 친해지게 하는 것, 요즘 교육계의 핫이슈인 스토리텔링 수학이고 STEAM 융합 교육이다.

활동1. 지식단계(떠올리기)

▷신문에서 숫자가 나온 기사를 찾아보자

▷생년월일이 언제이니?

▷가족의 생년월일을 알고 있니?

▷동생이랑 나이차가 몇 살이 나니?

▷좋아하는 숫자는 뭐니?

▷어떤 신문기사에서 숫자가 가장 많이 사용될까?

활동2. 이해단계(읽기&이해하기)

▷신문 기사에서 나온 숫자 한글로 적어볼까?

▷신문 기사에서 숫자를 바꿔 읽어 볼까?

활동3. 적용단계(전이하기)

▷나만의 덧셈 문제 만들어 보자.

▷나만의 곱셈 문제 만들어 보자.

▷메론 1개를 가지고 3조각으로 나누어 세 명이 각각 한 조각씩을 먹는다면 한 사람당 얼마를 먹었다고 표현할까?



활동4. 분석단계(전이하기)

▷기사 내용을 그래프로 표현해 볼까?



활동5. 종합단계(창조하기)

▷방패연의 화려한 공중곡예- 2:3 직사각형이라 가능해.

▷부채꼴 이용해 별까지 거리 구해요

▷왜 떡국에 쓸 가래떡을 비스듬히 써는 걸까?

▷둘레가 같으면 넓이가 똑같을까? - 직사각형과 평행사변형의 차이

TIP! 스캠퍼(SCAMPER) 창의적 기법은 기존의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정하거나 추가로 덧붙이게 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 촉진 질문법으로, 창의적인 사고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때 순서대로 적용하도록 하면 유용하다. 스캠퍼의 구체적 의미는 ①S(Substitute): 다른 것으로 대체해 보기 ②C(Combine): 다른 것과 결합해 보기 ③A(Adapt): 다른 것에 응용해 보기 ④M(Modify-Magnify-Minify): 기존의 것을 수정-확대-축소해 보기 ⑤P(Put to other uses): 다른 용도로 사용해 보기 ⑥E(Eliminate): 기존의 것을 제거해 보기 ⑦R(Reverse-Rearrange): 기존의 것을 뒤집기-재배열 해보기이다.

스캠퍼 기법을 활용할 때 반드시 7가지 아이디어 창출방법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한 가지씩 활용해 보아도 좋다. 특히 수학적 사고와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할 때 활용하면 좋다.

활동6. 평가단계(판단하기)

▷신문 기사 속 그래프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글로 옮겨보고 그래프를 활용했을 때와 글로만 된 기사의 장단점을 설명해 보자.

▷꽃잎들 속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나팔꽃이나 튤립은 꽃잎이 1장, 클로버의 이파리는 3장, 채송화나 복숭아꽃의 꽃잎은 5장, 코스모스와 수련은 8장, 금잔화는 13장이다. 이 안에 숨어있는 수학적 비밀을 찾아보자. <이현화 조선일보 NIE 제주교육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