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활용은 일기예보를 읽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자. 신문에는 매일 일기예보가 실리는데 전국 지도에 각 지역의 날씨와 예상기온을 비롯해 바다 날씨, 오늘의 생활지수까지 알려준다. 처음엔 만조, 간조, 추분, 한로, 24절기 같은 용어들이 쉽지는 않겠지만 한번 익히면 매일 반복되는 이유로 자녀들의 신문읽기 성취감을 느끼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한다.

일기예보 활용 수업은 도표와 기호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지리, 사회, 과학 교과 학습과 연계된다. 또한 일기예보를 기상캐스터가 되어 직접 전달하는 역할놀이를 통해 어휘력, 문장력, 표현력도 강화해 보자!

활동1. 지식단계(떠올리기)

▷오늘의 날씨는 어떠니?

▷맑은 날과 비오는 날 중 어떤 날을 더 좋아하니?

▷비나 눈이랑 관련된 재미있는 추억이 있니?

▷뉴스에서 기상캐스터를 본 적이 있니?

▷일기예보 기사는 누가 가장 궁금해 할까?

활동2. 이해단계(읽기&이해하기)

▷해는 몇 시에 뜨니?

▷오늘은 무엇을 하면 좋은 날씨일까?

▷만조/간조는 무슨 뜻이니?

▷제주도의 오늘 날씨는 어떠니?

▷소나기의 일기 기호는 어떻게 표현하니?

▷태풍 '다나스'의 뜻을 알고 있니?

▷태풍 '다나스'의 피해 정도를 정리해 볼까?

TIP. 일기 예보란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태풍, 가뭄, 이상 고온 등 날씨와 관련된 기사를 통해 원인과 결과를 추론하는 활동도 가능하다.

활동3. 적용단계(전이하기)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옷차림 꾸며보기

▷태풍의 피해와 이로움 찾아보기

▷우리나라 지도에 오늘의 날씨 표시해 보기

▷세계 지도에 오늘의 날씨 표현해 보기

▷우리나라와 유사한 날씨를 가진 나라 찾아보기

활동4. 분석단계(전이하기)

▷24절기 뜻 도표로 정리해 보기

▷날씨와 관련된 속담 찾아보기

▷새로운 나만의 날씨 기호 만들어 보기

▷상황에 맞는 희망 날씨 적어보기

TIP. 희망열거법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이런 것이 있었으면' 또는 '이렇게 된다면?' 하는 식의 희망과 상황을 열거해 보는 창의적 기법이다. 제한되지 않은 범위에서 마음껏 상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자유로움과 유창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 열거된 결과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다양한 사고를 통해 해결방법에 근접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활동5. 종합단계(창조하기)

▷태풍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위로 편지 쓰기

▷기상캐스터가 되어 일기 예보하기

▷내 마음의 날씨 기호로 표현하기

▷우리 가족의 감정 날씨 기호로 표현하기

▷일기예보가 필요한 사람을 떠올리고 오늘의 날씨 알려주기

활동6. 평가단계(판단하기)

▷요즘은 위성의 발달로 정확한 일기예보가 예측 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아 예측이 어렵던 과거와 비교해서 장단점을 적어 보자.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난 사례를 들어 그 원인을 설명해 보자.

TIP. 기상현상은 직·간접적으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해하고 재해지역의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활동도 중요하다.